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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구문독해

한국 영어교육의 현실과 영어의 공부방향

sperare 2017.03.11 04:50


한국 영어교육의 현실과 영어의 공부방향


  영어는 기본적으로 언어입니다.

언어는 말하고 듣는 것에서부터 시작했고 문자의 발명에 따라 말하고 듣는 것을 문자화하여 쓰고 읽는 것이 생겨났습니다.

즉, 영어로 쓰여진 문장은 입에서 나오는 문장을 적어놓은 것이며 해석은 청각의 시각화입니다. 결국 말하기와 듣기가 언어의 근본이라는 말이죠.


  그렇다면 언어의 습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듣고 말하는 것의 체화입니다. 그런데 한국은 과거 일본의 교육에 영향을 많이받아 독해에만 지나치게 치중하기 때문에 독해를 위한 문법적, 구문적 지식 위주로 학습하게 되고, 더더욱 한국의 영어교육에서 독해와 회화(말하고 듣기)가 지나치게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그 지식을 적용하는 하기, 쓰기의 기간을 충분히 가지지 못하게 되는 것이죠.


  물론 이러한 한국식 교육의 장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체화할 시간을 확보하지 않아도 되므로 독해에 필요한 많은 문법적 지식을 많이 축적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말 그대로 체화할 시간이 부족하므로 지식은 지식에서 끝날 뿐, 그것을 활용하지는 못하는 것이죠. 또, 말하기의 실력과 독해력의 괴리 때문에 심지어 영어교육과의 대학생들도 상당수가 영어실력의 정체가 있고 그러한 괴리를 해결하기 위해서 추가적인 말하기 연습이 많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것은 빨리 진도나가고 빨리 지식을 습득하여 이론적인 지식의 빠른 결과물(성과물 또는 시험점수)을 내려는 교육이 가져온 폐단이라고도 할 수 있죠.




  그렇다면 그러한 현실 속에서 과연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 것일까?

일단 초등학생 중학생이라면 학교에서 배우는 공부는 공부대로 하며 말하기 연습을 따로 연습할 수 밖에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기본적인 것부터 연습해야 한다는 것이죠. 정말 기초적인 단어들을 외우고 S+V+O순의 영어를 말하는데 현재형부터 과거, 미래형까지 연습을 하고 조동사와 의문문을 만드는 연습이 제일 기초가 됩니다. 그리고 조건문 if로 만드는 문장이나 when을 사용한 문장이나 이런식으로 차근차근 하나하나씩 입에 붙여나가는 연습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물론 주의해야할 점은 그냥 책에 있는 글을 읽는 것이 아니라 한국말로 나온 문장을 영어로 바꿔보는(말하는) 연습이 가장 좋습니다.


  그런데 지금 당장 고등학생이라면 일단 학교에서 배우는 독해와 듣기를 공부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데 현재 수능에서는 거의 독해의 난이도가 엄청나게 높고 사실 외국사람이 보기에 문장이 상당히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전문적인 글에서 그 문단의 난이도를 줄이기 위해서 중간중간 어려운 단어를 쉬운단어로 바꿔놓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외국인이 보기에 상당히 이질적인 단어나 문장이 있을 수 있고, 절대로 어울리지 않는 단어가 놓이는 경우도 있는 것입니다.

아무튼 그렇기 때문에 고등학생은 당장 수능을 위해서 공부해야 할텐데 듣기공부를 하면서 독해공부를 하되, 독해는 구문공부를 중심으로 많고 다양한 예문을 해석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이 부분에서도 역시 '체화'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지식이 지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지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면 말이죠. 물론 이 부분에서도 많은 방법차가 존재할 것이고 많은 이견이 있겠죠. 어느것이 더 나은지는 스스로의 몫입니다.

  참고로 듣기 공부의 방법을 소개하자면 물론 외국인과 대화하는 것이 제일 좋긴 하지만, 모두가 그러기는 제약이 있으므로 제 개인적인 추천은 딕테이션을 활용한 방법입니다. 말한 부분을 듣고 내가 한문장 한문장 직접 쓰는 것이죠. the나 a나 an이라던가 I'd라던가 I've라는 것까지 세밀하게 반복해서 듣는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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